동해시, "발한동 , 6.4톤 폐기물 치우고 수도 설치까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4 14:25: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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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와 발한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게차를 동원해 6.4톤가량의 폐기물과 고물을 수거하는 작업 진행 모습  사진=동해시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와 발한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게차를 동원해 6.4톤가량의 폐기물과 고물을 수거하는 작업 진행 모습 사진=동해시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특화사업 ‘바란다 365’의 일환으로 저장강박으로 폐기물이 쌓여 있던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수년간 폐지와 고철을 수집해 집 안팎이 폐기물로 가득 찬 상태였으며, 위생과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협의체는 발한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과 함께 집게차를 동원해 약 6.4톤의 폐기물과 고물을 수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소에 그치지 않고, 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아 물을 사용할 수 없던 집에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부엌으로 통하는 미닫이문도 새로 달아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최경화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한 분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이었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을 마친 대상자는 “깨끗한 집에서 살게 되어 정말 기쁘고, 생활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바란다 365’ 사업을 지속 확대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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