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동작구NOBLE와 강북구PIDA 결승전 매치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3 00:36: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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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PIDA 긴남경이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성동구FC투게더와 4강전 전반 28분 선취골을 터트리고 팀 동료들과 기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강북구 PIDA 긴남경이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성동구FC투게더와 4강전 전반 28분 선취골을 터트리고 팀 동료들과 기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동작구 NOBLE와 강북구 PIDA가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동작구 NOBLE는 송파구 NBU을 2-1 승리를 거뒀으며, 강북구 PIDA도 디펜딩챔피언 성동구FC 투게더을 3-1로 꺾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서울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열린 리그 운영'을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생활체육 축구리그의 정착 및 발전을 도모을 위해 4월부터 시작된 2025 서울시민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성동구FC투게더을 비롯한 총 30팀이 참가한 서울시 동호인 축구 최대 축제로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작구 NOBLE 선수단이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결승전 확정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동작구 NOBLE 선수단이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결승전 확정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3승 1패(승점 9점)으로 C조 2위로 본선행에 오른 동작구 NOBLE는 F조 1위로 본선행에 진출한 송파구 NBU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후반 8분에 서진욱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다.

서진욱의 선취골로 기세가 오른 동작구 NOBLE는 더욱 공격의 고삐를 높인 끝에 후반 18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이 안성민의 몸을 맞고 골망을 가르는 행운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이에 송파구 NBU가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강도 높은 반격에 후반 종료 직전 김민석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 결승전에 선착했다.

강북구 PIDA 선수단이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결승전 확정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강북구 PIDA 선수단이 1일 강북구민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축구리그 결승전 확정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 경기 후 이어진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강북구 PIDA가 동호인 축구 최강자 전년도 우승팀 성동구FC 투게더을 상대로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남경이 선제골을 성공한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김원관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앞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치열한 접전 속에 강북구 PIDA는 후반 27분 성동구FC 투게더 정민석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최명준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무대에 합류했다.

한편, 송파구 NBU와 성동구FC 투게더는 이 대회 3위 입상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동작구 NOBLE와 강북구 PIDA가 맞붙는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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