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총 41명의 응모자가 215점의 기록물을 제출하였으며, 기록관의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심사에서는 11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하게 평가를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보존 상태 ▲상주와의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류태훈 씨가 제출한 1960년대 대한체육회 무덕관 상주도장 관련 사진, 공문서철, 그리고 상주군민체육대회 깃발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자료들이 옛 상주의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산임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백률 총무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소중한 기록물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응모된 기록물을 시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옛 상주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보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공유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 발굴 활동을 통해 상주의 소중한 역사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