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천으로 하루 밀린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이 11일 인천에서 열린다. SSG는 전날 공개했던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김건우.
선발 타순은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
1차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부진했던 류효승은 선발에서 제외됐고, 1차전 우익수였던 한유섬이 지명타자로 이동했다. 우익수 공백은 김성욱이 메운다.
김성욱은 전반기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합류했으며 정규시즌 타율 0.195, 2홈런, 13타점, OPS 0.537을 기록했다. 이번 준PO에서는 이날이 첫 출전이다.
당초 경기는 10일 예정이었으나, 9일 저녁부터 이어진 비로 취소됐다. SSG는 취소 전 발표했던 라인업을 변경 없이 유지하며 반등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