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영숙)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의 지원을 받아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취업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취업사관학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방재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경제적 이유로 재취업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5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취업사관학교 사업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은 경비직교육(기본 소양, 직무교육, 비상 상황 대처법, 안전관리, 고객 응대 등), 가사관리직 교육(청소도구 사용법, 서비스 기본 단계, 실습, 고객 응대 기술 등)으로 구성하여, 참여 어르신이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뿐만 아니라 제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현장에서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교육을 지원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퇴직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이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선이 되었다”라며 큰 만족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취업사관학교는 3차에 걸쳐 총 48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12명의 어르신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경비직/가사관리직 시니어인턴십 및 자조모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취업알선, 모니터링,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경제적 문제 해결을 넘어 어르신이 의미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 증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