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김민석 총리, APEC 현장 점검…"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1 02:23: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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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월 10일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관련 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APEC 준비지원단 및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공=경북도) APEC 성공 개최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 이철우 지사와 김민석 총리
(제공=경북도) APEC 성공 개최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 이철우 지사와 김민석 총리

이날은 김민석 총리의 취임 이후 여섯 번째 경주 방문으로, 이철우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동행해 정상 숙소(PRS)와 정상회의장(화백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을 확인하고 의료지원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제공=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과 화이팅을 외치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의원, 김민석 총리, 이철우 지사
(제공=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과 화이팅을 외치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의원, 김민석 총리, 이철우 지사

김 총리는 “APEC의 성공은 현장에서 얼마나 꼼꼼하게 점검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프라, 숙소, 서비스, 경호, 음식, 안전 등 모든 분야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도 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준비가 가능했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현욱 APEC 의료총괄책임자(CMO,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33명의 의료인력과 3개 현장진료소, 56대 구급차, 5대 헬기, 29개 협력병원 등 최고 수준의 의료지원 체계를 갖췄다”며 “APEC 기간 중 최상의 대응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철우 지사는 “김 총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여섯 번째 현장 방문 덕분에 APEC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도는 1,000여 개의 세부 점검 항목을 기준으로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인프라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고, 추석 연휴에도 내부 인테리어와 환기 작업을 진행했다”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경북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주고, 참가자에게 감동과 미래세대에 희망을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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