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다.

21일 오전 10시 53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31% 하락한 44,799.7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15% 하락한 21,141.36에 거래 중이다.

미국 대형 마트 체인 월마트의 실적발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마트의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EPS)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월마트가 올해 실적 예상치를 올려잡았으나,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2일 ‘경제전망 및 정책 프레임워크 검토’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