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에셋플래너(대표 조용학)는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최초로 소속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영업가족(소속 설계사)들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지원하고, ‘일하고 싶은 회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조직문화 구축 차원에서 도입됐다.
보험설계사는 근로계약이 아닌 위촉 형태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되어, 각종 복지 제도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고려해 2023년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진단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 보험설계사에게 뇌심혈관질환 관련 건강검진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상자가 직접 신청·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영업활동으로 인해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 등이 현실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
키움에셋플래너는 이 같은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건강검진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험설계사가 본인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에셋플래너는 2003년 설립된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약 700명의 전문 보험설계사와 3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가족이 곧 회사의 중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조직문화와 선진화된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키움에셋플래너 관계자는 “이번 영업가족 건강검진 서비스 도입은 본사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따르지만, ‘영업가족이 곧 키움의 중심’이라는 기업 문화의 표현”이라며, “시작은 키움이지만, 앞으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업가족의 편의와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