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유성구갑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대전 노은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은도매시장은 복잡한 물류 동선, 미흡한 소방 설비, 노후 시설 등으로 상시적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최근 5년간 약 72억 원의 보수 예산이 투입될 만큼 현대화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해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전시와 협력해 총 사업비 3,452억 원(국비 1,035억 원) 규모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다만 예타 선정 요건 중 정밀 안전등급 평가 항목에 따라 난관이 있었으나,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통해 기재부 차관에게 사업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설득에 나선 결과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조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는 “노은도매시장은 도시개발로 인한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히 현대화가 추진돼야 한다”며 “예타 통과까지 대전시와 기재부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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