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1일 도내 22개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와 함께 경제계 주도의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사회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회원기업들에게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사내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인식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안전경영에 대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산업안전 혁신기업 탐방,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 등 직접적 지원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차태환 회장은 “도내 기업들이 산업안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산업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태환 회장은 다음 주자로 지역 주요기업인 (주)원건설 김민호 회장과 충북경제단체협의회 회원인 (사)충북경제포럼 이재진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