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전시장 진출 기대감'...보성파워텍·한전기술·대우건설 주가 급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1 11:30: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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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원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보성파워텍 주가는 27.57% 상승한 4280원에, 한전기술은 15.06% 상승한 10만 1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건설 14.15%, 에너토크 9.73%, 한신기계 8.67%, 두산에너빌리티 7.84%, 한전KPS 6.67%, 비에이치아이 6.09%, 광명전기 5.99%, 한전산업 5.44%, 태웅 5.34%, 우진 5.14%, 현대건설 4.76% 각각 오르고 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에 한국 원전 산업의 진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50년까지 원전 약 300기를 추가 건설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앞서 한수원과 한전은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 체코 원전 관련 분쟁을 종료하면서, 향후 50년간 원전 수출 시 웨스팅하우스에 1기당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상당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과 1억7500만달러(약 2400억원)의 로열티 제공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팅하우스는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등 한국 기업들과 원전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 방안이 모색될 것이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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