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참관에는 의장단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장, 6개 상임위원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했다.

의원들은 을지연습 종합브리핑을 청취한 뒤 전시 종합상황실을 찾아 비상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위기관리연습(CMX), 실제훈련, 도상연습 등을 통해 전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 기반 가짜뉴스, 인공지능(AI) 해킹, 사이버 위협 대응, 통합의료 지원 체계 마련 등 최근 안보 환경에서 대두되는 현실적 과제를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장을 지켜본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위기 상황에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대비 태세 확립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최병준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은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도의회도 비상대비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