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고흥군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위기 가구를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고흥군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8일과 19일 고흥읍과 도양읍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흥군 인적 안전망 '희망잇고(GO)발굴단'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요 도로와 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 신고 안내문과 주요 복지사업 홍보물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주변 이웃을 함께 살피고 돌보는 안전 공동체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운영, 긴급복지지원, 위기가구 사례관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