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관광·서비스업계, KTX-이음 유치 하나로 뭉쳤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9 11:55: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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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8일 외식업, 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등 관내 4개 공중식품위생협회와 협약식을 맺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가 지난 18일 외식업, 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등 관내 4개 공중식품위생협회와 'KTX-이음 정차역 유치 협약을 맺었다/제공=해운대구청
해운대구가 지난 18일 외식업, 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등 관내 4개 공중식품위생협회와 'KTX-이음 정차역 유치 협약을 맺었다/제공=해운대구청

앞서 지난 14일 해운대구 호텔협의회와의 협약 이후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관광․서비스산업 전반의 유치 염원을 담았다.

참여한 외식업협회(지부장 김영애), 숙박업협회(지부장 박재우), 이용업협회(지부장 김세훈), 미용업협회(지회장 서희애)의 총회원 수는 3500여 곳에 달한다.

이들은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해운대구지부 지부장은 "KTX-이음 정차는 해운대 자영업자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정된 중앙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도입 계획에 맞춰, 다양한 관광업계와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운동과 주민 참여 릴레이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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