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경영학부 학생들이 지난달 열린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대상 포함 총 23건의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80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서 서원대 경영학부 조영제(3학년) 학생은 세무회계실무 1급 부문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하며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학부 학생들은 전산세무회계, 세무회계실무, 기업회계실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모범학생상 등을 고르게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유지연 주임교수도 지도교사상을 받아 학과 교육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원대학교 경영학부는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제30회 대회에서 8건의 수상에 이어 올해는 23건의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올렸다.
유지연 교수는 “학생들이 매년 성과를 이어가는 것은 학부 차원의 교육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영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지식이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고 선후배와 함께한 준비 과정 또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