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첫날, 곤충정원 야외무대에서 구독자 140만여 명을 보유한 ‘정브르’의 특별 팬미팅이 펼쳐졌다.
정브르는 무대에서 사인회를 갖고 관람객과 소통하며,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응속에 곤충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자연과 생물 콘텐츠로 최고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 팀의 공연이 곤충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에그박사 팀은 공연 전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고, 곤충과 관련된 퀴즈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 축제 내내 마술쇼, 빅벌룬쇼, 버블쇼, 인형극 등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펼쳐졌다.
스릴만점의 모노레일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마련된 임시 물놀이장은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야외 나비관찰원에는 1000여 마리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나비와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나비터널을 거닐다보면 화려한 색깔의 나비들이 방문객들의 주위를 맴돌아 자연과 하나 되는 치유의 공간이 됐다.

곤충체험온실에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생생한 곤충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꿀뜨기 체험, 곤충모자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천의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서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김학동 군수는 “곤충페스티벌은 곤충이라는 독창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 체험, 놀이, 휴식을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가 됐다. 앞으로 더 풍성해진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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