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AEO 수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7 17:40: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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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세관이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 김용식 부산세관장)/제공=부산세관
7일 오후, 부산세관이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 김용식 부산세관장)/제공=부산세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공인된 11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으로부터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삼성중공업, 볼보그룹코리아, 디와이디 해운항공, 창거관세사무소 등 11개 업체가 재공인 받았다. 업종별로는 수출입업체 외에도 관세사, 화물운송주선업자 등 다양한 무역 관련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2020년 조선업계 최초 'AAA' 등급을 획득한 이후, AEO 활용 우수사례 수상, 5년간 최고 수준의 법규준수도 유지 등 AEO 공인등급 유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이번 심의에서도 최고등급인 'AAA'로 갱신됐다.

AEO 기업은 우리나라와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영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후, 부산세관에서 개최한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용식 부산세관장이 발언하고 있다
7일 오후, 부산세관에서 개최한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용식 부산세관장이 발언하고 있다

부산세관은 AEO 공인 획득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 감사를 전하며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AEO 공인이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기업들의 좋은 경쟁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세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우리 기업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AEO 재공인 업체 현황]

업체명

공인 부문*

공인 등급**

삼성중공업

수출입

AAA

볼보그룹코리아

수출입

AA

농심

수출입

A

유일고무

수출입

A

황보관세법인

관세사

A

창거관세사무소

관세사

A

디와잉디 해운항공

화물운송주선업자

A

미쓰이소꼬코리아

화물운송주선업자

A

경일

화물운송주선업자

A

국양로지텍

화물운송주선업자/

보세운송업자

A

오리엔트스타로직스

화물운송주선업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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