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앞두고 관광 인프라·서비스 '완벽 대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7 08:58: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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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연중무휴 관광안내소 운영, 다국어 안내 서비스, 무료 안내지도 발송 등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전면 강화했다.

경주시는 주요 관광거점에 총 4곳의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터미널관광안내소’ ▶불국사 주차장 내 ‘불국사관광안내소’ ▶신라대종 뒤편 ‘관광약자 안내센터’ ▶경주역 내 ‘경주역관광안내소’가 그곳이다. 모든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문을 열고 있으며, 외국인·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 환경을 갖췄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전문 안내 인력이 상주해 외국인 관광객도 언어 장벽 없이 여행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관광안내지도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1인당 1부씩 일반우편으로 무료 발송하며, 3부 이상은 착불로 제공한다.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서비스도 적극 홍보 중이다.

이 번호로 전화하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로 실시간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기회”라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내 서비스와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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