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가 21일부터 개시된다.

이날부터 기존에 가입한 퇴직연금사업자(이관회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에 개설된 메뉴 등을 통해 이 같이 사전조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관회사는 조회 신청을 받은 다음 영업일까지 이전 가능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조회 서비스는 오프라인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8개월만에 건수 기준 8만 7055건, 금액 기준 5조 1131억 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실물이전을 신청해야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보유 상품의 실물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될 경우 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현금화)하는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