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암 투병 중인 배우 민지영 씨가 건강 문제로 인해 세계 여행 중 급히 귀국했다.
민지영 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민지영TV'를 통해 '우리 부부가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밝혔다.
영상에서 민지영 씨는 남편 김형균 씨와 함께 세계 여행 중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에 대해 "아직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못 받은 상태"라며 "부부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받기 위해 급하게 일정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귀국 후 검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민지영 씨를 불안하게 했다. 그녀는 "'난소암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감사하게도 여성암은 아니었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민지영 씨는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 씨와 결혼했으며, 2021년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캠핑카를 이용한 세계 여행기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