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서경초등학교(교장 서은주)는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3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경 몸자람 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 신체역량과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A.P.T.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서경 몸자람 교육 주간’는 서경초 특색 교육활동 일환으로 일상 수업 속에서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간 운영 기간 동안 각 학년별로 체험 중심의 활동이 운영됐으며 특히,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또래와의 협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감정을 신체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지며 몸근육과 더불어 마음근육까지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보미 교사는 “학생들이 몸을 움직이며 집중력과 자신감을 기르고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특색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경초등학교는 앞으로 학년별 발달 특성에 맞는 몸활동 중심 교육과정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신체역량과 사회정서 역량을 균형있게 키워가는 충북형 몸활동 교육의 메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