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건강 수칙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율하천 산책로를 걸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유입에 대비해 하천변 일대에 방치된 비닐, 캔,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행사 전후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3대 수칙(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 휴식, 시원한 복장 착용)을 안내하고, 폭염행동요령 리플릿과 썬캡 등도 함께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단순히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함께 나누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땀 흘려가며 함께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유3동 박진수 동장은 “율하천은 장유지역 주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조금 더 깨끗하고 안전한 산책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장유3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