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2동,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 플랫폼 '배곧상상마을' 본격 추진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08:12: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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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시흥시 배곧2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7월 2일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배곧상상마을’ 학교 연계 프로그램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 및 간담회에는 박소영 시흥시의원, 박경아 배곧2동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대표, 신제승 배곧2동장, 배곧 내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3개교(배곧초ㆍ배곧누리초ㆍ 배곧라라초ㆍ배곧라온초ㆍ배곧한울초ㆍ배곧해솔초ㆍ배곧중ㆍ배곧라라중ㆍ배곧해솔중) 담당 교사, 마을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곧상상마을’이 초ㆍ중학교와 연계해 운영될 프로그램의 내용과 세부 실행계획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지층 체험 수업, 초등 5학년을 위한 인공지능(AI)ㆍ자율주행 융합 수업, 초등 6학년의 증강현실(AR) 명언나무 프로젝트, 중학생 대상 챗봇 제작 수업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배곧 내 각 초ㆍ중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최종 협의를 거친 후, 오는 2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배곧상상마을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사회의 연계 중요성에 공감하며,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박소영 시의원은 “배곧상상마을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정착하려면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늘 협력해 주시는 교육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아 배곧2동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대표는 “배곧상상마을은 4차산업을 주제로 출발했지만, 그 안에는 삶과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품는 큰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학교와의 협력으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 배곧상상마을이 시흥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교육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배곧마을교육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는 배곧상상마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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