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의 멤버 원희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최종회에 특별 출연하며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한다.
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원희가 '공항녀'로 등장해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계의 봄'은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 등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로 '청량감 완충 드라마', '힐링 그 자체 드라마'로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회에서는 서태양(이승협 분)이 아버지 서민철(김종태 분)이 조대표(조한철 분)와 함께 김봄(박지후 분) 엄마의 뺑소니범임을 알게 되자 충격에 빠지고, 녹화 중 사계(하유준 분)의 신변에 위험을 느끼자 몸을 날리는 전개로 귀추가 주목됐다.
이러한 가운데, '사계의 봄' OST 곡 '그대 눈이 내게 말해요'로 드라마와 인연을 맺었던 아일릿 원희가 최종회에 '싱그러운 NEW 캐릭터' 공항녀로 특별 출연한다.
원희는 서태양과 '눈호강 투샷'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체크무늬 셔츠와 청바지, 자연스러운 생머리로 활동적인 이미지를 자랑한 원희는 환한 웃음을 띤 채 공항에서 만난 서태양에게 쇼핑백에 든 선물을 건넨다.
이에 서태양이 놀란 얼굴로 원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항녀와 서태양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계의 봄'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원희는 촬영 현장에서 씩씩한 인사로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첫 연기를 앞두고 철저한 연습을 해온 원희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 꼼꼼함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장면을 완성해 스태프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OST에 이어 최종회 카메오까지 흔쾌히 허락해 준 아일릿 원희가 인상 깊은 연기로 최종회에 힘을 보탠다"며, "'사계의 봄'이 과연 모두가 만족할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2일 밤 10시 40분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