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송하윤, 1년 만에 학폭 의혹 해명한 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2 15:58: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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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사진=송하윤 인스타그램)
송하윤 (사진=송하윤 인스타그램)

배우 송하윤(38·김미선)이 학교폭력 의혹 1년 만에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지난해 송하윤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이 제기됐을 때부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면서도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고 그 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 그간 송하윤은 최초 유포자인 오모씨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다수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씨에게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송하윤은 오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등과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씨는 미국에 거주 중이다. 미국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했다. 경찰은 법무부 등을 통해 오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오씨는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수사 상황을 전했다.

지음은 "경찰은 오씨가 정당한 사유없이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5월께 지명통보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 오씨가 국내에 입국할 시 즉시 경찰청에 통보 돼 수사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송하윤은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조치도 추가 검토 중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송하윤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씨에게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진술서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오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 목격자로 지목한 동창으로부터 그러한 폭행을 목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확인 받았다. 해당 동창이 오씨에게도 이를 명확히 밝혔으나, 오씨가 목격자로 포장해 방송 제보 등을 강행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또 "고교 재학 당시 담임 선생님과도 연락이 닿아, 송하윤이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금시초문이라고 확인 받았다. 여러 동창들도 직접 나서 '피해를 당하면 모를까, 누군가를 해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진술을 해줬다"며 "송하윤은 22년간 쌓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 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섣부른 해명보다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 입장을 전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믿고 응원해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기존 소속사와(킹콩 by 스타쉽) 계약 기간도 만료 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와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하 송하윤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입니다.

지난해 송하윤 배우와 관련하여 제기되었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관하여, 송하윤 배우는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왔습니다. 그러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간 송하윤 배우는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송하윤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오 모 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를 대리하여 최근 배우가 취한 조치 및 그 수사 상황을 말씀드리는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한 배우의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아울러 배우 본인의 신변에 최근 일어난 변동 사항 및 향후 활동 계획도 함께 알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입장문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우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하였습니다.

경찰은 오 모 씨의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 모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오 모 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였으나, 오 모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모 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월경 오 모 씨에 대한 **‘지명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 모 씨가 국내에 입국할 시 그 사실이 즉시 경찰청에 통보되어 수사가 곧바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며, 법률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하윤 배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어떤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습니다.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 진술서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습니다.

송하윤 배우는 오 모 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의 목격자로 지목했던 고교 동창으로부터 그러한 폭행을 목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 해당 동창은 자신이 그러한 사건을 목격한 적 없음을 오 모 씨에게도 명확히 밝혔으나, 그럼에도 오 모 씨가 동창 자신을 목격자로 포장해 방송 제보 등을 강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고교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과도 연락이 닿아 송하윤 배우가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금시초문이라는 확인을 받았고, 여러 동창들도 직접 나서 “피해를 당하면 모를까, 누군갈 해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진술을 해주었습니다.

송하윤 배우는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입장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송하윤 배우는 그동안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와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하윤 배우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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