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지방조달청이 19일 공동 개최한 ‘인천스타트업파크 × 인천지방조달청 파트너십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37개 기업, 수도권 주요 3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 기업과 조달청에서 선정한 혁신(우수) 제품 등록기업 26개사로 구성됐다.
공공 구매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을 공공 구매 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실제 구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등 수도권 주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구매 검토를 전제로 한 실질적 상담이 이뤄졌으며 스타트업들은 제품에 대한 수요기관의 반응을 확인했다.
이밖에 공공 조달제도 설명회, 조달 등록 및 구매 연계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기업들이 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상담회는 조달청과 협력,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