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HD FC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진현과 엄원상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울산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플루미넨시가 전반 27분 아리스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울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엄원상의 낮은 크로스를 이진현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따.
이어 이진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엄원상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플루미넨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하며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