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로하스 2군행’… kt, 타격 부진에 대대적 조치 내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6-21 17:23: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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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기자) 지난해 kt wiz 타선을 이끌었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올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프로야구 kt wiz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오원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대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말소했다.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기대받았던 로하스의 2군행은 타격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로하스는 지난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9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21일 현재 타율 0.251, 홈런 9개, OPS 0.757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39타수 7안타, 타율 0.179로 부진이 더욱 심화됐다. 이에 kt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군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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