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국·태국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수출판로 개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1 08:30: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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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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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중국과 태국을 방문해 국제교류와 통상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2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먼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찾았다.

청주시와 우한시 간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일정으로, 신병대 부시장은 16일 성위에춘 우한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의 우정을 공고히 했다.

앞으로의 새로운 25주년을 향해 행정, 경제,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17일에는 후베이성 정부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이 공동 개최한 2025년 한중일 경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대표단은 청주시 홍보 부스에서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 오는 9월 열리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지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일 3국을 넘어 더 넓은 지역으로 경제 협력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18일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청주시 중소 제조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대표단은 (재)충북테크노파크, 청주시 중소 제조기업 6개사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현지 유통망 확대, 바이어 확보를 위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19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현지 바이어와 청주시 기업 간 양해각서(MOU) 6건이 체결됐으며, 수출 상담 및 MOU 체결액은 약 197만 달러에 달한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중국과 태국 방문은 자매도시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실질적인 통상 성과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해외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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