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영월군보건소가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 유공기관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향상 및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58개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 중 영월군보건소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유공기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최우수 사례에도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2개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월군보건소는 ‘건강동행’ 장애인 건강검진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장애친화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담당자가 예약부터 검진, 사후관리까지 직접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조기 발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한 ▲재활운동실 운영 ▲재활보조기구 대여 ▲예비장애인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 ▲재가장애인 방문재활 서비스 ▲퇴원환자(뇌·신경계질환) 상담 및 연계 ▲장애인 사회참여훈련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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