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충주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4 17:44: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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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농협)
(제공=충북농협)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13일 NH농촌현장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희망드림봉사단과 함께 충주시 신니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주지역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의 추천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다문화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차광막과 환풍기 설치, 집안 환경정리, 물품 지원 등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와 장마를 대비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가족은 “아픈 가족이 있어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라 주거 환경에 손쓸 엄두조차 못했는데 농협에서 도와주어 다시 힘을 내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경 회장은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긴 여름과 장마철을 앞두고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번 지원에 함께 힘을 보태준 NH농촌현장봉사단과 지역사회 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열심히 삶을 꾸려가는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연계해 고령·취약가정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 생활용품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과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또한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살뜰히 살피고 지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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