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가족센터가 14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가족센터 어서옵SHOW’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아트풍선 만들기 △흙놀이와 물레 체험 △도넛 비누 만들기 △생일 타로 상담 △레인보우 낚시터 △비치볼 꾸미기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유일의 태권도 시범단 '화랑MTA'의 퍼포먼스와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신짜오’의 베트남 전통춤 공연은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재영 군수는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지역사회의 큰 힘”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가족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가족센터에서는 가족 상담, 부모 교육,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