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 스우파' 첫 방송, 허니제이·아이키 완패 '충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8 08:58: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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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리정 (사진=Mnet '월드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아이키 리정 (사진=Mnet '월드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Mnet '월드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가 27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글로벌 댄스 배틀의 서막을 열었다.

'스우파' 주역들이 뭉친 한국팀 '범접'은 첫 배틀부터 혹독한 평가와 함께 주요 멤버들이 패배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글로벌로 확장된 '스우파'에는 JYP 박진영, 킨쟈스의 마이크 송, 알리아 자넬이 파이트 저지로 나섰으며, 호주, 일본, 미국 등 각국 대표 크루들과 한국의 '범접'이 출사표를 던졌다. 첫 배틀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로 진행됐다.

충격적인 결과는 한국팀에 대한 다른 크루들의 혹평에서 시작됐다. 사전 평가 영상 공개 후 무려 12개의 '노 리스펙'이 한국팀에 쏟아졌다.

개인 배틀 첫 주자로 나선 '스우파' 우승팀 리더이자 한국 걸스 힙합의 레전드 허니제이는 모티브의 말리를 지목했다.

그러나 말리는 허니제이의 춤을 "진짜 힙합이 아닌 상업 힙합"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도발했다. 배틀 결과는 말리의 3:0 압승이었다.

아이키 역시 혹독한 경험을 했다. 에이지 스쿼드의 알리야는 아이키의 춤을 틱톡 팔로워를 돈 주고 산 것 같다거나 별의별 짓을 해야 '좋아요'를 받는다고 비꼬며 도발 수위를 높였다.

결국 아이키는 평정심을 잃고 배틀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완패했다.

아이키는 "마지막에 스스로 감정 조절이 안 됐다. 침착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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