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20여 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 화재 최초 발견 시 원내방송을 통한 화재 위치 긴급 통보훈련 △ 가연물에 직접적인 소화기, 옥내 소화전을 분사하는 초기 진화 훈련△ A·B·C 환자 등급분류에 따른 피난 유도 및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 아래 훈련을 진행, 실제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긴급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도현 병원장은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병원 내 안전은 환자와 직원 모두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도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서 중간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