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은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를 방문해 일일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선수들은 기본기 지도는 물론, 미니게임과 사인회 등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아동들은 직접 선수들과 호흡하며 축구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보리지역아동센터와 아이뜰아동센터를 찾아 축구 클리닉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양택 축구단장은 “스포츠가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사랑받는 구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이번 축구 클리닉 외에도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지역 아동들과 직접 만나 땀 흘리는 모습은 스포츠의 순기능을 실감케 하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