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 한덕수 대통령 후보 출마 전격 환영…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라"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05-02 17:48: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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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500여 시민단체, 국회 소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환영하는 기자회견 개최 기념 촬영. 사진=범사련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500여 시민단체, 국회 소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환영하는 기자회견 개최 기념 촬영. 사진=범사련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5월 2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NGO연합, 신전대협 등 500여 시민단체와 대학생조직이 함께 연대해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결단을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선택으로 높이 평가하고, 그의 새로운 정치 리더십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표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엔 통합과 책임의 리더십이 절실하며, 한덕수 후보의 출마는 국민을 향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파를 초월한 실용적 국정 경험과 국민 중심의 정치철학에 기대를 걸며,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와 관련 범사련 이갑산 회장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결단하면서 국민에게 희망이 생겼다. 반면 이재명은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사건이 파기환송되어 위반 사실이 인정됐음에도, 이를 대법원과 한덕수의 공모라고 호도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다면 지난 헌재의 탄핵 인용 판단은 헌재와 이재명이 짜고 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입맛에 따라 법을 해석하고 수용하는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아연실색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사범은 잡범으로 구분한다. 선거법을 위반한 잡범이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국민이 뽑아 주겠는가? 이런 선거사범에 줄대어 출세하려는 보수인사들도 법적 양심을 팔지 말고 스스로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 한덕수 후보를 통해 품격 있고 존경받는 대통령을 세우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장정에 시민사회와 대학생들이 힘을 모으고자 한다.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는 한덕수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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