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해 총 1만2904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특히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사업주는 최저시급 기준 인건비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에게는 1일 최대 8시간(3만2160원)까지,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는 1일 최대 4시간(1만6080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군은 14개 업소에 6105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시행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산업진흥협회 또는 옥천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업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