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이락우 APEC정상회의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직접 PPT 시연을 통해 간담회 추진 구상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계획은 단순 홍보를 넘어서 지역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시민 실천과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의원들이 APEC의 의의, 경주의 역할, 그리고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주제로 소규모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며 “시의회도 시민과 발맞춘 의정활동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향후 간담회 운영에 대한 구체 계획을 마련해, 시민 참여 확대와 함께 APEC 개최도시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