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선 30주년 기념 홍준현 위원장 초청 특강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1 11:44: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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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증평군청)
(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홍준현 위원장을 초청해, 민선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의 성찰과 미래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며, 지방자치의 발전 및 다양성 확보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증평형 돌봄모델과 생활인구 정책 등을 사례로 들며 수도권 과밀화 및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지방자치 생존 전략으로 주민체감형 자치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그리고 향후 지방자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군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군민 중심 행정을 향한 인식 전환의 기틀을 다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자치는 이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들어섰다"며, "공직자 역할 정립을 통해 증평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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