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현숙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의 정체는 뭘까.
20일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이해숙(김혜자), 고낙준(손석구) 부부의 ‘웃픈 재회’ 그 후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국지원센터 센터장(천호진)과 미스터리 여인 솜이(한지민)의 출격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은 이해숙의 본격적인 천국살이와 함께, 고낙준과 두 번째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해숙의 천국 입성 이틀 차, 그가 남편 고낙준을 따라서 천국지원센터를 찾는다. 그곳에서 포착된 부부와 센터장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양팔을 벌리고 온화한 미소로 이해숙을 맞이하는 센터장, 그의 신성한 자태에 진짜 신이라도 영접한 듯한 이해숙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솜이의 등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천국 하우스 앞까지 찾아온 정체불명의 그가 이해숙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낙준에게 달려가 품속에 와락 안긴다. 그 모습을 기가 찬 듯 바라보는 이해숙, 당혹감에 어쩔 줄 모르는 고낙준, 혼자만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솜이의 삼자대면은 천국의 행복과 평화를 금방이라도 깨뜨릴 듯하다.
고낙준에게 이해숙이 모르는 새로운 비밀이 생긴 것인지,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솜이의 정체와 관계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2회부터 이해숙의 본격적인 천국 라이프가 시작된다. 재회의 설렘과 기대를 저버린 이해숙이 고낙준과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이어갈지, 솜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이들 부부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봐 달라”며 “흥미로운 상상이 가득 담긴 천국보다 아름다운만의 천국의 모습도 계속해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