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룩오브더이어, 41주년 기념 행사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3 17:48:05 기사원문
  • -
  • +
  • 인쇄
▲ 더룩오브더이어 41주년 기념 행사 / (사진)=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제공
▲ 더룩오브더이어 41주년 기념 행사 / (사진)=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제공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글로벌 모델 선발 대회의 전설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가 2025년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에서 4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83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50개국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며, 세계적인 톱모델을 배출해온 권위 있는 글로벌 패션 행사로 자리 잡았다.

더룩오브더이어는 단순히 모델 선발 대회가 아닌, 패션 산업 전반에 걸친 트렌드와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지젤 번천(Gisele Bündchen),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린다 에반젤리스타(Linda Evangelista) 등 세계적인 톱모델들이 이 대회를 통해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매년 약 35만 명 이상의 지원자 중 단 50명만이 세계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결선 진출자의 약 80%가 2년 이내에 전문 모델로 성장해 글로벌 패션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41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회의 역사를 기념하며 패션과 음악이 융합된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산레모는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아리톤(ARISTON) 극장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는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모델을 선발하는 것을 넘어, 패션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패션 하우스, 디자이너, 브랜드, 뷰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글로벌 패션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더불어, 대회는 매년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업계 전문가를 위한 패션 어워드를 함께 진행하며, 전 세계 패션 산업의 성장을 독려한다.

▲ 더룩오브더이어 41주년 기념 행사 / (사진)=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제공
▲ 더룩오브더이어 41주년 기념 행사 / (사진)=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제공

한국에서는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THE LOOK OF THE YEAR KOREA)'를 통해 선발된 대표 모델들이 이번 대회의 국제 결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는 리틀(Little), 코리아(Korea), 비욘드(Beyond), 클래식(Classic)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연령대와 특성에 맞는 경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모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전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룩오브더이어는 지난 41년간 단순한 모델 대회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왔다. 심사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외모와 기술뿐만 아니라 개성과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수상자들은 로마와 파리 컬렉션, 글로벌 매거진 촬영 등 다양한 패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41주년 대회는 패션과 음악,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단순히 경쟁을 넘어 패션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행사가 어떤 새로운 모델과 패션 아이콘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한편, '더룩오브더이어'는 패션계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참가자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모델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