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가 주최한 제47회 연차대회가 1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길 국제이사를 비롯해 1000여 명의 라이온 가족이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의 봉사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지구가 약 32억원의 봉사 실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구를 위해 2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특히 도나지클럽이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묵묵한 헌신과 봉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정기정 총재는 "한 회기 동안 함께해준 집행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이후 회원 수가 감소해 봉사의 동력이 약화됐지만 회원 확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4개의 신생 클럽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