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4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이틀간 TS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제2차 언론홍보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회의실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TS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국민 참여형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첫째 날 자문위원들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중소기업 자율주행차 기술 지원을 위한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자동차 사이버 보안 체계 연구를 위한 ‘사이버보안센터’ ▲차량 결함 검증을 위한 ‘제작결함 시험시설’ ▲후방추돌 안전성을 실험하는 ‘후방추돌시험시설’ 등을 둘러보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 확보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한 자문위원들은 실제 택시·버스 운수종사자들이 받는 ▲제동 충격 체험 ▲위험 회피 훈련 ▲차량 전복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과 홍보 포인트를 함께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기술, Lv4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TS가 추진 중인 미래형 교통안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자문위원들은 이들 사업이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TS 교통안전 캠페인 브랜드 운영 전략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방안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자문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도출했다.

TS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홍보 개선과제를 마련하고, 보다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식 이사장은 “언론홍보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난해 ‘1일 1보도 365일 국민 소통’과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 있는 홍보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S 언론홍보자문위원회는 언론, 교통, ICT, 법률, 국제협력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 참여형 홍보 정책 자문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