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교통신호체계·교통안전시설 의견을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받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불편을 경험한 시민들은 청주권 주요 교차로의 교통시설과 신호체계 불편사항을 국민신문고·충북경찰청 홈페이지 안전신문고·충북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전화 등 방법에 제한 없이 신고할 수 있다.
접수한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5월 21일부터 7월 20일 까지 60일간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해 그 타당성을 검토 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권 야간 시간대 신호주기 시간 단축을 통해 불필요한 차량 신호대기 시간 감축, 청주권 주요 신호 연동체계 점검(국도 17호 등 10개 가로축 119개 교차로) 및 오창 중앙로, 오송 2산단 대규모 입주에 따른 신호체계 개선 등을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시민 의견 수렴, 일제 점검으로 불합리한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설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요인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청주지역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안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