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권역치료보호기관 9개소 중 대동병원을 포함한 3개소를 선정하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기관인 대동병원(대구 동구 소재)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권역 치료보호기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권역 치료 보호기관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건물·시설 및 장비 등의 노후화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권역 치료 보호기관의 시설 신·증축 및 개·보수비, 장비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동병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동병원은 동구에 위치한 정신의료기관으로 2023년 3월 대구광역시에서 지정하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으로, 2024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 권역별 치료보호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대구시는 "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대구·경북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매년 국비 1억 원을 운영비로 지원받고 있으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인원은 2023년 32명에서 2024년 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방음장치 등 병동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실, 집중치료실 환경개선 및 적절 치료 공간 배치를 통해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