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랜더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대체 선수로 라이언 맥브룸(33)을 영입했다. 맥브룸과는 총액 7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에레디아는 우측 허벅지 종기(모낭염) 감염으로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해 20일 재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맥브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190cm, 99kg의 좌투우타 거포형 타자로, 미국 버지니아 출신이다.
201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돼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66경기 타율 0.268, 6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 트리플A에서 32홈런으로 장타력을 입증했으며, 2022년부터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시즌간 23홈런을 기록했다. 구단은 맥브룸이 1루수와 우익수를 소화하며 즉시 팀 타선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브룸은 21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빠른 적응으로 팀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