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장에서 1만 개 이상 보유한 ‘메가 고래’들이 3월부터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강한 매집 신호를 보내고 있다.
19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들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누적 추세 지수가 0.7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중형 투자자 그룹(10~100 BTC 보유)도 매수 전환 가능성을 보이며 시장 분산세 완화의 초기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2024년 조정장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단기 보유 코인 비중이 저점 구간에 진입해 바닥권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한편 중기 보유자 중심인 3~6개월 보유 코인 약 17만 BTC가 이동하며 대규모 추세 전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약 84,596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며, 연초 최고가 109,000달러 대비 약 22%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회복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