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는 강풍 등 급변풍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오늘(20일) 아침(06~09시) 사이 인천시와 경기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11도, 인천시 9도, 수원시 10도 등 7~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24도, 인천시 21도, 수원시 24도 등 21~26도가 되겠다.
또, 내일(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13도, 인천시 12도, 수원시 12도 등 9~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26도, 인천시 23도, 수원시 26도 등 22~27도가 되겠다.
그리고,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20일) 오전까지 인천시와 경기도 연안과 섬 지역, 갯벌에서는 안개로 평소보다 방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고, 사고 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위험하다.
한편, 대부분 지역에서 밀물의 속도는 성인의 걸음걸이보다 2~3배 이상 빠르므로, 갯벌 활동 시 해변에서 멀리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간.만조 시간을 확인하여 고립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