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18일 동해시의회 민귀희 의장은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을 정식으로 위촉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성준 의원(대표위원)과 김향정 의원, 그리고 세무사 3명과 전직 공무원 2명 등 민간위원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으며, 이번 위촉을 통해 위원들은 5월 7일까지 20일간 의회 소회의실에서 일반회계, 특별회계, 재무제표, 기금 및 성과 분석 등 동해시 전년도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민귀희 의장은 “결산은 한 해 예산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로, 그 결과가 다음 회계연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며, 위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객관적이고 면밀한 검증을 진행해 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해주기를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은 안성준 의원은 “전문가인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시 예산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하며, 이번 결산검사의 철저한 진행이 동해시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