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가남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3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0분간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주변 대피소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주변 대피소 찾기’ 과제를 부여하여,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한 자율 학습을 지원하였다.
사전 교육의 일환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필수 안전 교육이 제공되었으며, 관련 영상은 학교 홈페이지 및 ‘안전한TV’ 플랫폼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도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고 훈련 내용을 복습할 것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위기 대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장철순 교장은 “비상 상황에서 학생들이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도 가정에서 대피소 찾기 연습과 비상 대처 방법을 함께 익혀 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남초는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